웃고 있는 얼굴이 그늘져 보여 그림자 속 너의 눈빛이 흐려 미처 하지 못한 너의 말들이 뭔지 네 마음을 내게 들려줘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지치면 지친다고 해 애써 웃음 지으란 말은 하지 않을게 그저 네게 다음이 있었으면 해 어제가 혹시 즐겁지 않았더라도 오늘은 오늘을 살아 가는거야 오늘을 털어내고 내일을 맞이하며 다시 빈 도화지에 그리는 거야 그저 나아가는 길일 뿐이야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 그저 나아가는 길일 뿐이야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